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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신항 수산물 종합시장 정확한 계량 최고! 글의 상세내용 : 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표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첨부, 내용으로 나뉘어 설명합니다.
제목 질문 대천 신항 수산물 종합시장 정확한 계량 최고!
작성자 누******* 등록일 2020-10-03 조회 471
첨부 png파일 첨부 Capture+_2020-10-03-14-58-07_(1).png(1.94MB) 미리보기
역시 전통의 대천항 수산시장입니다!

추석 연휴 중이라 30분 이상 주변을 뱅글뱅글 돌다 겨우 주차를 했습니다. 휴일인건 알겠는데 주차장이 만차고 주차구역이 한 군데도 없는데 안내 하시는 분 하나 없더라구요. 하도 뱅글 돌아서 어지러운데, 먼저 고르고 있던 남편을 만나 사려고 했던 꽃게를 사러갔습니다. 사장님께서 큼직한 꽃게 세 마리를 골라주셔서 만족하며 계산을 하고 바로 나왔죠.
남편만 좋아해서 3마리만 사왔어요. 집에와서 쪄 보니 한 마리만 유독 살이 없더라구요. 그제서야 잘 살펴보니 암꽃게였습니다. 응?암꽃게? 지금 이 시기에 암꽃게를 활수조에 넣고 팔고 있다고? 네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그걸 제게 파셨더라구요. 누가 봐도 관광객인 젊은 부부가 더군다나 아무것도 몰라보이는 남자가 고르니 암꽃게를 섞어 무게를 맞추셨다고 밖엔 생각되지 않습니다. 정확하게 1kg 조금 넘는다고 3만원 받으셨거든요. 저희 철마다 꽃게 사 먹어서 8월말까지 꽃게 금어기인 줄도 알고, 금어기에 산란을 마친 암꽃게는 살이 하나도 없는 것 쯤은 알고 있습니다. 운이 없어서 하필 살 없는 꽃게가 걸렸구나 라고 생각할 정도는 아니란 말이죠. 주차할 곳이 없어 헤매다 기운이 다 빠져서 제대로 확인 못한 제가 잘못한거죠? 땡* 수산 사장님은 정확히 계량해 계산하셨으니까요. 물건 고를 때는 들어도 보고 만져도 보고 껍데기 무게인지 살이 들은 무게인지 살펴봤어야 하는데. 이 가을에 설마 암꽃게를 파실 줄은 몰랐죠. 아니면 그 유명한 대천항에서 장사하시는 *큐수산 사장님께서 암꽃게와 숫꽃게를 구별할 줄 모르시던가요. 바구니 무게 500그램이라고 써 놓으시면 뭐합니까. 이렇게 장사하시는 건 눈 속임 아닙니까? 차라리 무게를 속이시는게 기분이 덜 나쁠 것 같습니다. 대천은 요즘도 이렇게 장사하시는군요. 시장 좋아해 서천 종합시장이든 홍원항 시장이든 하다못해 소래포구를 가도 요새 이렇게는 안합니다. 암꽃게가 잡히면 이건 살 없다고 빼고 다른 것 잡아주신다구요.
점심에 무창포 앞 식당가에서 점심을 먹을 때도 저희보다 나중에 오신 분한테 같은 메뉴를 먼저 주시고 항의하니 순서대로 나오는거랍니다. 제가 그 자리에 앉으려다 말아서 하필 잘 기억하는데도 말이죠. 직원은 주문한 메뉴를 3번 묻고 간 걸 보니 주문이 주방에 들어간 것 같지도 않은데 일어나 나가려하니 음식 들어가서 안된답니다. 보령 분들은 순서를 몰라도, 자기가 파는 게 암꽃게인지 숫꽃게인지 몰라도 장사만 잘 하시나봅니다. 순서는 당신들이 나중이라고 우기면 되고, 당신이 산 건 이 철에도 살이 좀 내린 게였나보다고 우기면 되니까요.
무창포에 즐겨 가는 사람입니다 애정이 없으면 이런 긴 글 애써 쓰지도 않습니다. 안타깝네요. 코로나 19로 관광객이 줄어 장사하시는 법을 잊으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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