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인터넷방송

2015 스마트 보령뉴스 11회(2015.03.17)

제목 : 보령시, 3·1 만세운동 –그날의 함성 재현

현장음) 만세~ 만세~

보령시 주산면 일원에서 항일애국지사의 거룩한 희생과 위업을 기리고, 3.1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함성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제96주년 3.1만세재현 항일애국지사 추모기념식´은 지난 16일 보령시 주산면사무소 광장에서 거행되었는데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족, 지역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자막) 제 96주년 3·1 독립만세 항일애국지사 추모기념식 열려

인터뷰) 김동일 /보령시 시장
소년들의 피흘림과 숭고한 희생으로 광복을 되찾은 나라가 우리의 소중한 대한민국입니다. 역사의 의미와 교훈을 되새겨 오늘의 삶에 올바로 투영할 때, 역사는 비로소 미래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령 항일애국지사 추모비에 대한 헌화에 이어 보령문화원장의 경과보고, 독립 선언서 낭독, 기념사 및 추모사,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자막) 보령 항일애국지사 추모비에 대한 헌화

또한 참가자들은 당시 주렴산 국수봉에 올라 독립만세를 외쳤던 18의사의 숭고한 정신과 결연한 의지를 기리기 위해 주산면 일원에서 가두행진을 하며 3·1운동 재현행사를 가졌습니다.

자막) 주산면 일원 가두행진을 하며 3·1운동 재현행사 가져

인터뷰) 이강호 / 주산중학교 2학년
나라를 생각하는 애국지사들의 마음을 알게 되었고, 학교 선생님들이랑 같이 걸었던 점이 더욱 뜻 깊었고, 만세 운동하는 애국지사들의 그 때 당시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스텐드업)
1919년 3월16일 보령의 애국지사들이 자주독립을 위해 주렴산 국수봉에 올라 횃불을 밝히며,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던 주렴산 만세운동정신을 기리기 매년 거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