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0주년 기념 여행으로 아내가 신청한 보령 한달살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곳에서 보름 이상을 보내는 것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오래 체류해야만 그 지역을 잘 알수 있다는 아내 권유에 따라 다른 일들을 미뤄두고 보령으로 떠났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여행을 통해 보령이 은퇴 후 귀촌을 할 곳으로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런 좋은 기회를 얻게 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숲 속에서 산책하고 건강 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푸른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아내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깨끗한 바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아내와 함께 해변을 산책하다보니 건강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조개구이를 비롯한 다양한 맛집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원산도는 보령과 해저터널로 연결되어 여행하기가 편했고, 깨끗한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평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개화예술공원은 다양한 조형미술 작품과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리리스 카페에서 맛있는 허브티와 함께 드라이 플라워로 장식된 아름다운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무궁화수목원 안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직접 원목을 다듬는 보람 있었고, 딸기농장에서 직접 딸기를 따는 체험도 즐거웠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보령은 은퇴 후 귀촌을 할 곳으로 매우 적합한 곳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편리한 생활 시설,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은퇴 후 삶을 즐겁게 보내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아내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뻤고, 은퇴 후 꿈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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